발더스게이트 입구에 서있던 난쟁이 똥짜루는 바로 '퀘일' 이라는 자였다. 

그는 펨창 일행에게 어느쪽으로 가냐구 묻는다.

"4: 서쪽"

뭔가.. 아첨같기도 하고.. 빈 말 같기도 하고 마음에 안든다.

그래도 몇안되는 독자들에게 퀘일에 관한 정보를 보여줘야 한다 ㅠ 일단 세이브를 하고

동료로 받아보았다.

노움 종족의 퀘일은 클레릭/마법사 멀티 클래스였다.

성향은 혼돈 중립으로 역시나 개인이득에 치중한 성격이다.

스텟도 별로고, 레벨도 낮다. 

클레릭/메이지 라는 멀티클래스라는 걸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매리트가 1도 없어~ 예전에 느낌~ 그때의 감정이~

(* 스포일수도 있지만, 퀘일은 좀 더 다른 모습으로 발더스게이트2 에서 등장합니다)

세이브 파일을 불러와서 합류 제의를 거절했다. 역시나 차인 애들은 꼭 말을 저따구로 한당 

그러자 일지가 갱신되는데 왠지모를 이 사이다~

발더스게이트 다리지역을 지나자 도시 동쪽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동쪽에 들어가자마자 '일멘스터' 할배가 또 나타나 펨창일행을 반겨준다. 이 할배 진짜 스토커일지도 몰라.

"2: 나이스 투 씨 유 어게인~"

발더스게이트라는 이 도시는 소드 코스트 지역의 경계선인가보다. 근데 이 할배가 펨창의 양부인 '고라이온'을 언급한다.

둘이 아는 사이인가??

"2: 할배요 우리 아빠 어찌 앎?"

펨창의 양부 고라이온의 친구라는 엘민스터. 고라이온은 펨창을 무척이나 아끼고 사랑했다고 한다. 흨흨

"2: 그는 좋은 사람였지만 난 개썅마이웨이"

펨창의 몸속엔 굶주린 피가 흐르고 있단다. 후훗. 

그래도 겸손하게

"2: 아윌 두 마이 베스트 베이베"

펨창에게 행운을 빌어주는 엘민스터. 

그는 아까 펨창일행이 다리 입구에서 만났던 '스카'는 믿을만한 사람이라 알려준다.

그리고 '스카'의 상관인 '엘탄' 공작 역시 믿을만한 사람이라고 한다. 

음..

엘민스터가 떠나고, 마을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보았다. 

이 머머리 뚱뚱보 평민은 무척이나 싸가지가 없었다.

그에비해 귀족은 ..의외로 착한걸? 거기다 의외의 정보를 얻었다.

'아이언 스론' 의 지도자의 양자가 바로 '사레복' 이라는 것이다. 

헐.. 아니 그래서 사레복과 테이조크는 어디에 있고 어떤 색히들이냐구..

사레복의 이야기가 언급되자 갱신되는 일지.

아니 이 동네 평민들은 왜 이리 싸가지가..

근데 뜬금없이 베일로스가 말을 한다 ㅡㅡ.. 뭐지.. 얘는 개인 퀘스트도 없을텐데..

거지에게 말을 거니 구걸을 한다.

"2: 옛다 먹고 떨어져 이 그지색히야"

착한그지군.

이동을 시작하자 '돈' 이 말을 걸어온다. 발더스 게이트라는 곳에 오니 '러스칸' 이 떠오른단다. 

러스칸은 '돈'이 동료들의 배신으로 인해 갇혀있던 감옥의 이름이다.

아마 돈은 빵에서 오야붕질을 했던 것 같다.

펨창에게 재밌다고 하는 '돈'. ㅎㅎ

일반 시민들은 약자이니 강한 우리가 쟁취하자는 말을 해온다.

"2: 그래 어쩌면 니 말이 맞을지도 몰라."

약간 관종끼가 보이는 '돈'

"1: 그래서 러스칸 감옥에서는 무슨 거래가 있었는데?" 

(돈은 러스칸 감옥에서 어떠한 강력크한 힘을 얻어 탈출하였다)

끝까지 그 힘에 대해서 숨기고 싶어하는 '돈'

"1: 너 나 우리 동료? ㅇㅈ? 그렇다면 난 너의 팬티 색깔마저 알아야 한다구~"

그저 복수에만 집중한 '돈'의 모습이다. 

"1: 그래서 넌 어찌하여 그리 강력크한 블랙가드가 되었는가?"

돈은 인간인 자신의 어머니와 고향에 있다가 오우거들의 습격을 받았다고 한다. 

(* 돈은 '하프 오크'다. 오크인 부친과 인간인 모친 사이에서 태언나 것이다 )

"1: 그 문명화된 사람들과의 시간은 어땠어?"

이 전에도 행실이 좋진 않았던 모양이다. 어찌됐든 돈은 자신을 배신한 동료들을 죽이고 싶어한다.

"1: ㅇㅇ 그래서?"

과거 센작, 도르티아, 크릴, 그리고 시미온 등과 함께 무덤 도굴꾼이라 소문을 퍼트리고 다녔다 보다.

그렇게 자신들을 잡으러 오는 자들을 쳐잡고, 영주들에게 만만하게 보이지 않기 위해서 마을까지 약탈했던 놈이였다.

이 색히 쓰레기네?

"1: 그래서?"

아 색히 비밀 존나게 많아요

일지가 갱신되었다. 돈은 '배신' 을 당한 이후로 매우 삐딱선을 타는 듯 하다.

일단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서 마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눠보았다.

그런데 마을 사람들은 펨창 일행을 알아보는 것이 아닌가?! 

"2: 발더스 게이트에 어떤 소문이 돌고 있는겨?"

도시 상단에 이상한 소문이 나돌고 있단다. 전에 들었던 이야기와 비슷하다. 

그리고 '아이언 스론' 에는 새로운 대장이 취임했다는 정보를 입수하였다.

도대체 아이언 스론 이 색히들은 뭐하는 색히덜이지.

크고 특이하게 생긴 '요술 잡화점' 상점이 보인다. 호기심에 들어가보았다.

와우, 어마어마한 화살을 팔고 있었다. 상점에 딱 한 발만 팔고 있는 이 화살은 

가격이 무려 4,000포.  '오우거 마법사' 카운터 용으로 쓰는 화살인가보다.

못샀다..

상점 1층은 이렇게 생겼다. 

상인 앞에 있던 '오둘리니안' 이라는 자에게 말을 걸어보았다.

세상은 넓고, 병신은 많다면서 '아르키온' 과 '넴프레' 라는 애들을 조심하라고 한다. 

걔네가 누구길래.. 

2층에 올라오니 '니마인' 이라는 놈이 말을 걸어온다. 자신들의 공간을 침범했다며 시비를 터는 '니마인'

"1: 난 손님이고, 넌 상인이야!"

니마인이 펨창에게 키보드배틀을 신청하였다.

"2: 제가 살던 LA에선 말이죠... 블라블라~~ "

투 머치 토킹 어택에 미쳐버린 니마인은 펨창 일행을 공격해온다.

마법사들로 이루어진 니마인 일행. 그러나 이미 강해질대로 강해진 펨창 일행에겐 이런 호좁법사들은 상대가 되질 않는다.

는 대부분 '공포' 주문에 걸려 공황 상태가 되었다 ㅡㅡ

마법사들은 역시나 무섭다.

니마인을 잡자 황당할정도로 쓰레기인 반지를 얻었다. 팔아도 25원이다.

1층에 내려와 오둘리니안에게 다시 말을 걸자 고통을 기꺼이 받아들이란다. 

상점을 나와 마을을 좀 더 둘러보며 정보를 수집하였다. 

이 곳 시민들은 대부분 펨창 일행을 알아보고 있었다.

아니 '스카' 가 은밀히 활동해달랬는데...ㅅㅂ...

곧바로 남동쪽 구역으로 향했다. 그러자 캐쉴 이라는 자가 말을 걸어온다. 

"1: 님 여기서 평생동안 사심?"

아니 이런 씹아재스러운 색히가... ㅂㄷㅂㄷ

소년 소녀들이 둥굴게 서서 강강술래를하길래 펨창 일행도 동참하였다.

엄마가 펨창들과 말하지 말랬어요. 그들은 모두 미쳤대요.

"니네 엄마 만수무강!!"

이번엔 남쪽 구역으로 향하는데, '엔틸리스 풀섬' 이라는 자가 펨창 일행에게 다가온다. 그는 자헤이라를 알아보았다.

드루이드 일족의 하퍼즈 라는 조직의 일원이란다.

"2: 아 유 자헤이라 칭구? 그럼 너도 내 칭구~"

엔틸리스라는 자도 '스카' 와 '엘탄' 공작은 믿을만한 사람이라고 알려준다. 

이자와 대화를 하고나니 일지가 또 갱신된다.

남쪽 구역에 커다란 건물이 보인다. 이 곳이 바로 '아이언 스론'의 본부다.

'스카'와의 약속도 있으니 일단 재껴두고 남서쪽 구역으로 향하자.

남서쪽 구역으로 가자 '세븐 선즈' 건물이 보인다. 들어가보자.

한 상인이 말을 걸어온다.

"2: 걍 둘러보러 옴"

뭐? 난 고객인데?? 

"2: 좀 더 둘러볼랭"

그러자 발끈하는 상인. 그의 말에 따르면 최근에 세븐 선즈에서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마치 사람들이 바뀐 듯한 느낌이란다. 심지어 얼굴을 변화시키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하는 상인.

이 곳은 위험하니 도망가라며 자신은 건물 밖으로 나가버린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거야..??

또 다른 머머리 뚱뚱보 상인에게 말을 걸어보았다. 

그는 날 본적이 있지만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단다. 난 당신을 처음보는데?

"3: 난 이 곳을 하이! 방가방가하러 온 게 아니다."

아니 십색히가..

또 다른 상인에게 말을 걸어보았다. 

"1: 우린 어드벤쳐한 모함가 파티 펨창 파티다"

아니 십색히가..

그리고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여 내려가보았다. 내려가자마자 '도플갱어' 가 펨창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다.

도플갱어를 잡고 옆에 있던 '잣소' 를 찾아냈다. 잣소가 바로 '스카'가 말한 세븐 선즈의 회장이다.

매우 거칠게 경계하는 잣소. 

정말 잤소?

ㅎㅎ'' ㅋㅋ'' ㅈㅅ..

 "1: 우린 스카가 보내서 온 펨창 일행이다. 이 곳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스카를 언급하자 매우 반가워하는 잣소. 자신을 이 곳에서 탈출 할 수 있게 도와달란다.

알고보니 스카는 방금 죽인 도플갱어로 인하여 이 곳에 갇혀있었던 것 같다.

"1: 여기서 도대체 왓 더 해픈드??"

도플갱어들이 몇 달 전부터 세븐 선즈에 잠입하였다고 한다. 

결국 잣소는 도플갱어들에게 붙잡히게 되었고, 그 중 대장으로 보이는 놈이 잣소로 변신했다고 한다. 엌

도플갱어는 잣소인 척을 하기 위해 정보를 꾸준히 얻어야만 해서 잣소를 죽이지 않고 살려두고 가둬놨다고 한다.

허나 도플갱어들의 목적이 무엇인지 모르겠단다. 펨창 일행에게 스카를 다시 찾아가면 보상을 받을 수 있을거란다.

그리고 자신은 세븐 선즈를 복구시키기 위해 떠난다고 한다. 

거기다 이 건물 2층의 도플갱어들도 미리 해치웠겠지? 라는데.. 이 색히덜이 똥은 똥대로 다 싸놓고 나보고 치우라고??

뭐 어쩔 수 없지. 1층에 다시 올라가니 아까 그 '상인' 둘이 도플갱어로 변신한다 ㅡㅡ

2층도 역시 마찬가지다. 쏵다 쏵다 죽이자.

세븐 선즈 건물을 나서자 플레이밍 피스트 소속으로 보여지는 '라올라 손도끼'가 소리치며 다가온다.

펨창 일행이 더 사고치기 전에 '스카'를 찾아가라고 한다. 아니 십색히야 이거 다 스카가 시킨거라구.

"3: 스카 어디있는뎅"

도시 남서쪽 구역에 '플레이밍 피스트' 본부가 있단다. 가보자.

으리으리하게 생긴 플레이밍 피스트 본부. 들어가보자.

들어가자마자 감옥이 나온다 ㅡㅡ 

스카는 펨창 일행을 다시 만나니 기쁘단다.. 하핳

"2: 도플갱어들이 세븐 선즈 대부분을 장악했당. 그리고 그들은 우리 펨창 일행에게 끔살당했다"

아 왠지 비꼬는 듯한 이 말투는 뭐지.. 내가 피해의식이 있나. 허헣

잣소의 신변을 확인하는 스카

"1: ㅇㅇ 잣소는 다시 사업을 살리러 잣소. 아니 갔소."

아 뭔가 비꼬는 거 같아 십색히가..씌잌씌잌..

엌. 약속했던 것 보다 세 배의 6,000 포를 주는 스카. 비꼬기는 무슨~ 주인님 딸랑딸랑!

스카는 펨창 일행에게 좀 더 일을 맡아볼 생각이 있냐고 물어본다.

"1: 그 전에 아이언 스론에 대한 정보는 알아봄?"

그러자 밖에 나가서 이야기 하자는 스카. 

왜? 싫은뎅 난 이 곳을 더 둘러보다 나갈건뎅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딜로스' 라는 자가 말을 걸어온다. 얘는 싸울 때 딜 로스가 심한가 보다.

ㅎㅎ,, ㅋㅋ,, ㅈㅅ;;

"1: 스카 만나러 왔징"

그 옆에 있떤 '페르거스' 라는 단원에게 말을 걸어보았다. 페르거스는 자신의 여인에게 예쁜 반지를 구하고 있다한다.

헌데 평범하고 흔한 보석이나 반지보다는 '천사의 피부 반지'를 고집하고 있다.

마침 '돈'의 인벤토리에 그 반지가 있었다 ㅡㅡ.. 그렇게 많은 몹들을 때려잡았는데 이런 반지 쯤이야

페르거스는 펨창 일행에게 감사를 표한다. 

근데 이 퀘스트를 해결해주었다고 명성이 1 올랐다 ㅡㅡ.. 

커플메이커 펨창.. 명성 +1

플레이밍 피스트 본부 밖으로 나가자 '스카' 가 기다리고 있다.

스카는 다리 지역에서 만났을 때 말한 것처럼 주변 그 어느 누구도 믿을 수 없나보다. 그래서 밖으로 나와서 이야기 하자고 했던 걸로 보인다.

근데 밖에 사람이 더 많은데??

암튼 스카는 아이언 스론과 관련된 이야기로 '엘탄' 대공을 만나자고 한다. 

"2: ㅇㅇ 가자구~"

대화가 끝나면 자동으로 엘탄 공작의 집무실로 이동한다.

엘탄 공작을 소개해주는 스카.

펨창 일행을 만나게 되어 반갑다는 엘탄 대공. 

엘탄은 펨창 일행과 아이언 스론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냐며 물어온다.

"1: 아이언 스론이 누군데 도대체"

밑장빼지 말라는 엘탄 공작.

아니 ㅅㅂ 진짜 우리도 몰라서 여기까지 온거라고 ㅡㅡ

"2: 우리도 잘 모르고, 아이언 스론이 소드 코스트 지역에 설사똥을 쌌어."

엘탄 공작의 말에 따르면, 펨창 일행은 아이언스론의 거대한 방해물이었다고 한다. 하긴 내쉬켈 광산이나

클록우드 광산 사건만 보더라도 펨창 일행으로 인해 아이언스론의 계획에 차질을 빚은 건 사실이니까.

그런데 '젠타림' 은 도대체 뭘까? 전부터 젠타림을 한 두번씩 언급하던 일이 있었는데 우린 진짜 젠타림이 뭔지 모른다.

그리고 이러한 철문제를 바탕으로 앰 국가와 발더스 게이트 내에 갈등은 매우 심해졌다고 한다. 

거기다 자신이 아이언 스론에 대해서 조사를 하고 싶어도, 영장도 없이 수사를 시작할 수 없다 한다.

그래서말인데 펨창 일행에게 아이언 스론에 잠입하여 조사를 해달라한다. 

만약 성공하면 2,000 포를 준다는 엘탄공작.. 

"3: ㅇㅇ 영광이당"

아이언 스론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면 자신에게 돌아와달라 하는 엘탄 공작.

"1: 오키도키요"

아무래도 아까 남쪽 구역에서 보았던 '아이언 스론' 건물로 가야할 것 같다.

어? 그런데 어디서 본 녀석이 한 건물 앞에 서있다. 

이 건물은 상인 연맹 저택. 

아~ 알데스 사셴스타. 이 색히는 드루이드들에게 뚜드러 쳐맞을 뻔 한 걸 펨창일행이 구해준 적이 있었다.

그때 알데스를 구해주자 그는 발더스게이트 지역에 와서 상인 연맹 건물에 들러달라 한 적이 있었다.

ㅇㅇ 나름 반갑구먼. 근데 보자마자 또 부탁을 해오는 알데스 사셴스타. 

"1: 뭔뎅"

자신이 속해있는 상인 연합에 어떠한 문제가 생겼다고 한다. 

그리고 펨창 일행과 드루이드 사건이 벌어지고 나서 돌아오자, 자신의 동업자들이 뭔가 변함을 느꼈다고 한다.

마치, 초인적인 변화 말이다.

"2: 사악한 변화라니?"

상인 연합의 동업자들이 마치 '다른 사람' 이 되어버린 느낌이란다. 설마.. 세븐 선즈처럼 도플갱어가..?

그 바뀐 듯한 동업자들은 이 상인 연합의 상업을 이상하게 낭비하고 있다고 한다. 

전에도 자기를 한 번 구해줬으니 이번에도 좀 도와줄 수 없냐는 귀족.

왠지 도플갱어와 연관된 듯 보이니 한 번 도와줘보자~

"2: 어찌 해주까"

자신은 2층에서 기다릴테니 조사를 마치면 보고를 해달란다.

건물에 들어서자 '일렌트리' 라는 자가 말을 걸어온다. 

사셴스타에게 미리 이야기를 들었나보다. 그는 사셴스타와 상회가 동업기념일을 맞이하여 파티를 열테니 

펨창일행에게 함께하자고 한다.

파티?! 오우야~

"2: ㅇㅇ 꼭 갈게~ "

3층에서 기다린다는 일렌트리.

2층으로 올라가니 사셴스타가 기다리고 있다. 

"3: 알아보는 중이지~ 근데 이런 타이밍에 동업기념을 파뤼를 여는거야?"

ㅇㅇ??! 사셴스타는 오늘은 동업기념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럼 아까 일렌트리가 밑장빼기를 한건가? 아니면 사셴스타가 날 속이는건가??

"3: 야야 위험하당, 너 경호대장 있음 불러라잉"

사셴스타는 상인연맹 건물의 경호대장 '브랜딜라' 에게 가서 알려달라 한다.

브랜딜라는 바로 옆에 서 있다.

사셴스타의 '펨창은 나의 친구' 이야기를 들었지만 의심을 하는 브랜딜라.

브랜딜라는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사셴스타를 봐왔기 때문에 펨창과 같은 친구를 본 적이 없다한다.

"1: 뭐래 색히가. 사셴스타, 나 펨창, 불알 칭구~"

엌.. 이 색히 뭐지? 한 번 더 기회를 줄테니 사실대로 고하라는 브랜딜라. 

"2: ㅇㅋ. 우린 사실 사셴스타가 고용한 자들이다."

사실대로 말해주어 고맙다는 브랜딜라. 

브랜딜라도 사실 이 곳이 의심스럽다고 한다. 

"1: ㅇㅋ, 우리 함께해보자구~"

무언가를 알게되면 자신에게 알려달라는 브랜딜라.

그 옆에 있던 '졸' 이라는 자에게 말을 걸어보았다.

역시 사셴스타의 밑장빼기에 속아 있는 듯 하다. 

"1: ㅇㅇ 사센스타, 나, 불알칭구~"

데브론..? 데브론은 또 누구지.. 암튼 여기서 뽀록나면 예림이 그 패뭐야 당할지도 모르니..

"3: 어어 우린 여기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거야. ㅂㅂㅇ"

대충 말을 둘러대자 쉽게 보내주는 '졸'

1층에서 만난 일렌트리가 3층에서 파티를 연다고 해서 3층으로 올라와봤다. 

아무도 없다.

뭐에요 시벌 파티한다면서요

다시 1층으로 가서 일렌트리에게 말을 걸자 자신은 바쁘다며 말을 걸지말란다.

뭐에요 시벌 파티는요

뭔가 이상해서 2층을 살펴보니 가장 안쪽에 집무실이 있다. 

도둑 스킬을 지닌 코란을 보내 잠긴 책상을 열어보았다.

그 안에는 편지가 세 통 들어있었다.

첫 번째 편지를 열어보자, 정체불명이 '샬락' 이라는 자에게 사셴스타가 살아있는 한 자신들에게 매우 위험하다고 한다.

그리고 남부 지역에서 말썽을 부린 용병친구들을 주의하란다. 아마 펨창 일행을 말하는 듯 하다.

두 번째 편지 역시 수,발신인이 모두 같다. 

'졸' 을 처리하는데 성공했다? 아까 2층에 있던 '졸'? 

내용을 보니 확실히 이 곳 상인연합에도 도플갱어들이 침투한 듯 하다. 

그럼 내가 아까 만난 '졸' 은 도플갱어라는 소린가??...

그리고 하루빨리 사셴스타를 처리하자고 써있다.

마지막 편지를 보았다. 

1층에서 만난 '일렌트리' 역시 도플갱어로 추측된다. 그리고 반드시 사셴스타를 죽이자고 하는 내용이다.

다시 사셴스타에게 돌아가 이 일을 알려주았다.

"4: 편지 보셈"

편지를 받아 본 사셴스타는 풀발기하였다. 

그의 말에 따르면 사셴스타의 도플갱어 바꿔치는 날이 바로 오늘인 듯 하다. 

대화가 끝나자 자동으로 3층으로 올라가게 된다.

오~ 드디어 내가 원하고 원하던 파뤼~ 

열 받은 사셴스타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왜 동업기념일이라 밑장빼기를 했냐며 따진다.

뭔가 이상한 일렌트라. 아마 도플갱어 일 것이다.

편지의 내용대로라면 졸 역시 도플갱어다.

어? 리엘타?? 예슬릭을 이용해서 아이언 스론에게 클록우드 광산을 팔아먹은 그 작자?? 

그렇다면 상인 연합의 도플갱어도 아이언 스론과 연관된 일인가..?! 

이곳의 분위기가 매우 살벌하게 흘러간다..

 모든 음모를 알게 된 사셴스타는 브랜딜라를 시켜 이들을 체포하라고 한다.

대화가 끝나기도 무섭게 사셴스타, 브랜딜라, 그리고 펨창 일행을 제외한 모든 놈들이 도플갱어로 변신한다.

도플갱어도 생각보다 강하진 않았지만 수가 많아 시간이 좀 걸렸다,

그래서 영상 인코딩 떄문에 화질이 별로다 ㅡㅡ..

아군 피해만 아니라면 니라의 파이어볼로 순삭했을테지만, 

어쩔 수 없이 깨작깨작 쏴서 잡았다.

도플갱어들을 잡아내자 사셴스타는 펨창 일행에게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자신이 소유한 명검을 보상으로 준다.

이 검은 도플갱어와 같은 변신체를 상대하는데 있어서 매우 유용하단다.

일지가 갱신되었고 나의 심정을 대변해준다..

그래 이 십색햐 그럼 잡기전에 진작 줬으면 얼마나 좋았냐. 영상 인코딩도 말이야 색히야.

사셴스타로부터 받은 '바스타드 소드 '콘다르 +1'

변신체들을 상대로 추가 데미지가 붙는다.

이제 아이언 스론 건물로 가야하는데, 펨창 파티도 피로가 누적되어 모두 피로함 표시가 떴다.

그리고 발더스 게이트라는 대도시에 왔으니 이곳의 모텔.. 이 아닌 주점도 이용해봐야 하는 거 아닌가?!

마침 매우 예쁘게 생긴 여관이 근처에 있었다.

아니 ㅅㅂ 여관 들어가자마자 슬라임들이 있다 ㅡㅡ 

지하실에서 슬라임들이 기어 올라왔다며 도망가라는 바텐더. 

아니 ㅅㅂ.. 난 그저 잠만 자러 온건데...

ㅅㅂ... 

슬라임들은 약한편이지만 무서운 점이 있다.

바로 '중독' 인데, 얘네가 때려서 적중하게 되면 일정확률로 몸에 들러붙게되고,

중독 효과로 인해 터져서 자폭한다 ㅡㅡ.

다행이 '헤이스트' 주문이 한 개남아있어서 들어가자마자 시전 후 후딱 끝내버렸다.

같이 싸우던 여관 손님에게 말을 걸어보니, 술집 주인이 '라마지스' 라는 마법사와 이야기 중이였고 

말다툼이 생겨 그가 슬라임을 소환했다고 한다.

아니 ㅅㅂ.. 라마지스? 너 만나면 뒤졌엉

2층에 올라와보니 다행이 슬라임들은 보이지 않는다.

아니 ㅅㅂ 그래서 여관 주인이 죽어 없으니 쉴 수가 없다 ㅡㅡ..

다른 여관을 찾아보자.

여기군. 혹시 모르니 보호주문 남은대로 쏵다 걸었다 ㅡㅡ

이번엔 들어가자마자 '판달린' 이라는 남자가 시비를 걸어온다.

지친다 ㅅㅂ.. 별것도 아닌게.. 걍 다굴로 죽임.

드디어!! 대도시 모텔!! 아닌 여관에서 자보는 구나!! 

잠을 푹 자고 일어나니 주점에선 "한 남자가 두 여인" 을 데리고 호호깔깔 술을 퍼먹고 있다 시발.

시발.. 시발..

그 뒷자리엔 한 남자가 쓸쓸이 혼술을 하고 있다.. 그에게 다가가 위로의 대화를 걸어봐도 대화창이 안뜬다.. ㅠ

힘내자 솔로들아! 이건 게임일뿐이다!!

드디어 아이언 스론의 건물 앞에 도착했다. 

과연 이 곳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걸까. 

아이언 스론의 음모는 무엇이기에 이 많은 도플갱어들을 상회에 풀어 장악하고 있는걸까..

그리고 사레복과 테이조크의 정체는 무엇일까...

아까 여관에서 두 여자와 술을 먹던 남자는 어떤 여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