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철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약 4년 가까이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문영일 피디로부터 지하연습실, 녹음실, 스튜디오, 옥상 등에서 야구방망이와 몽둥이, 철제 봉걸레자루 등으로 ‘엎드려 뻗쳐’를 당한 상태로 엉덩이를 여러 차례 상습적으로 맞았고, ‘집에 가서 부모님께 알리면 죽인다’는 협박도 상습적으로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이승현은 5층 스튜디오에 감금을 당한 상태에서 몽둥이로 머리와 허벅지 팔 엉덩이 등을 50여 차례 맞아 머리가 터지고 허벅지와 엉덩이에 피멍이 들었다고 주장했고, 김창환 총괄 프로듀서는 폭행 현장을 목격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방관했다고 주장했다. 이석철은 이승현은 폭력 트라우마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는 말도 전했다.
정지석 변호사는 “최초 폭행은 2015년 3월, 미디어라인 구 지하 연습실에서 CCTV를 돌리고 커텐으로 유리창을 가리고 폭행이 있었다. 그 무렵 2층 스튜디오에서 김창환 회장이 이승현에게 전자담배를 선물 받았다며 담배를 권유하며 뒷머리를 손바닥으로 때렸다”고 말했다. 이후 정지석 변호사는 10차례의 폭행 폭언 사실을 정리해 발표했는데, 지난해에는 이승현이 축구를 했다는 이유로 머리와 엉덩이, 팔을 때리고, 목을 조르고 머리를 발로 걷어차는 등 감금 및 폭행을 당했고, 전치 20일 상해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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